[출처: YTN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YTN 인수가 유진기업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14일 펴낸 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YTN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10% 내외 수준이어서 사업 외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이렇게 분석했다.
지난해 9월 말 누적 유진기업의 매출은 1조905억원, YTN의 매출은 902억원이었다.
유진기업은 전날 종속회사인 유진이엔티를 통해 YTN 지분 취득을 확정했다.
유진이엔티는 유진기업과 동양이 YTN 인수를 위해 인수금융 없이 자체적으로 1천642억원(51%), 1천578억원(49%) 등 총 3천199억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유진이엔티는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 낙찰자로 선정된 뒤 방송통신위원회에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방통위는 미흡한 사항을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며 승인을 한 차례 보류했고, 지난 7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나이스신평은 유진기업이 언론사 최대주주의 지위를 통해 무형의 가치를 확보하는 점과 레미콘, 물류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또 유진기업은 보유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담보대출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했는데, 회사의 재무 여력을 감안하면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YTN이 보유한 남산서울타워와 YTN뉴스퀘어 등 임대자산의 내재가치와 우수한 자체 재무구조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나이스신평은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침체와 주요 원재료인 시멘트 가격 인상 등 비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대규모 지분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영업 수익성 추이와 향후 투자자금 소요를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유진기업의 단기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는 만료됐지만 직전 장기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였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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