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AAA' SK텔레콤, 회사채 수요예측에 1.6조원 몰려

24.02.14.
읽는시간 0

SK텔레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신용등급 'AAA' 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천100억원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등장한 'AAA'급 회사채인 만큼 투자자들은 이를 담기 위해 민평보다 낮은 수준에서 입찰에 참여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2천억원을 모집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액 1천억원인 3년물에 6천300억원, 모집액 500억원인 5년물에 4천600억원, 모집액 500억원인 10년물에 5천20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

앞서 SK텔레콤은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SK텔레콤은 3년물 -10bp, 5년물 -15bp, 10년물 -23bp에서 신고 기준 물량을 채우며 금리를 크게 낮췄다.

SK텔레콤은 최대 4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원화 사채, 은행 차입금 등 채무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A'의 초우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무선통신시장 1위, 유선통신시장 2위의 매우 우수한 경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부채비율 증가 등 외형상 재무안정성 지표는 저하됐으나, 이익창출에 따른 자본확충 등으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7천532억원의 영업이익과 17조6천85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과 141.5%로, 지난 2022년 말 나타난 157.6%와 비교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