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도 신용등급 'A'로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코프로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하고,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올렸다.
주력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이스신평은 14일 에코프로에 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7조2천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방 산업의 성장 둔화와 광물 가격 급락 등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한 2천952억원이었다.
나이스신평은 에코프로가 일시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에 따라 수익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 수요 확대를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주력 자회사로부터 배당금을 받는 지주사 에코프로도 수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은 에코프로가 주요 계열사의 대규모 설비투자(CAPEX)에 따른 추가적인 출자 부담이 있지만, 이익 창출 기반 제고와 자회사 기업공개(IPO) 추진에 힘입어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에코프로의 부채비율은 154.5%였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에코프로의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한 'A-(안정적)'로 부여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신용평가사 간 등급 불일치(스플릿) 상태에 놓이게 됐다.
한편, 나이스신평과 한기평은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신용등급은 동일하게 'A(안정적)'로 부여했다.
대규모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생산능력 확대에 기반해 이익창출력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됐다.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80.6%, 차입금의존도는 45.3%였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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