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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던 미국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모기지금리)가 다시 튀어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6.87%로 상승했다.
이는 직전주 수치인 6.8%에서 소폭 반등한 수준이다. 모기지금리는 작년 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모기지금리가 다시 튀어 오르면서 주택 대출에 대한 수요도 잠깐 주춤했다.
MBA는 지난주 모기지금리 리파이낸싱 수요가 직전주보다 2%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주택 매수를 위한 모기지 수요도 3%가량 떨어졌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을 보러 다니는 잠재적 매수자의 수가 약간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수요는 통상 이때쯤 예상되는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기지금리가 다시 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에 충격을 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모기지금리는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전일 기준 30년 만기 모기지금리 평균치는 7.08%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1% 오르며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인플레이션의 3분의 2는 주거비 인플레이션 탓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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