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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세입여건 녹록지 않아…세수 우발요인 치밀하게 관리"

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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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무관서장 회의 개최…"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동참"

김창기 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은 15일 세무관서장들에게 "세수 진행 상황과 우발 요인을 신속하게 본청에 전달하는 등 치밀하게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올해는 반도체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세입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청장은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비상한 각오로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경제의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며 "우리 청도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올해 소상공인·영세 사업자 세정 지원, 자녀장려금 확대, 수출·신산업 분야 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정 과세 실현과 관련해선 "중소·영세 납세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급해야겠지만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고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악의적 탈세에는 조사 역량을 집중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불법사채, 주가 조작, 다단계 판매 사기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탈세 행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홈택스 고도화 개편 방안, K-세정외교 추진 방안 등 역점 추진 과제도 발표했다.

국세청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홈택스 AI 상담을 시범 도입한다.

AI 상담원은 납세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생성형 AI가 문의 사항을 분석한 뒤 최적의 답변을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국세청은 올해 1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역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이중과세 해결, 글로벌최저한세 집행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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