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15일 변경했다.
나이스신평은 "원자력·화력발전 관련 발전설비 부문에서 확보된 수주잔고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 수준 제고됐다"라며 "발전용 가스터빈의 국산화와 그에 따른 수익기반 강화를 기반으로 매출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핵심 역량 분야인 원전 부문에서 국내외 사업환경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짚었다.
나이스신평은 "현 정부 들어 국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책 방향성이 우호적으로 전환됐고, 최근 에너지 안보 확보 및 탈탄소 대응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서 강점이 부각됐다"라며 "이는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전 사업에서 오는 2033년까지 수주를 확보한 가운데 국내외 원전 사업환경 개선, 두산밥캣으로부터의 배당수익 등으로 안정적인 영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이스신평은 "올해까지 과거 저가 수주,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미흡한 기존 수주물량이 잔존함에 따라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23.4%와 21.3%로 집계된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달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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