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올해 1월 수입 물가가 전월 대비 오르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출처 : 미국 노동부]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3월 수입 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2.9% 상승한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2월에는 수입물가 지수 상승률이 전월 대비 0%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월 수입 물가는 1.3% 하락했다. 전년 대비 수치는 2023년 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노동부는 "비연료와 연료 부문 모두 수입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월 대비 7.7%, 11월에는 6.3% 하락했는데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석유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작년 12월에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었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 물가는 전달 대비 0.7% 상승하며 오름세를 재개했다. 작년 12월 수치는 전월과 같았다.
한편 미국의 1월 수출 물가도 전월과 비교해 0.8% 상승했다. 작년 12월에는 전월 대비 0.7% 떨어진 바 있다.
1월 수출 물가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상승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월 수출 물가는 2.4% 하락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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