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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예상보다 더 오래 금리 동결할 것…시장 모멘텀 확산"

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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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보다 더 오래 금리 동결을 유지할 것이라며 금리를 인하하기엔 시장 모멘텀이 강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존 핸콕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에밀리 롤랜드 공동 수석 투자전략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의 긴축이 아직 경제나 노동 시장에 의미 있는 균열을 일으키지 않는 혼합된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함께 가상자산 및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시장 모멘텀 등 미국의 강한 경제 상황이 금리 전망의 근거로 꼽혔다.

롤랜드는 "경제에서 '무언가 깨지기 시작'하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겠지만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잘 견디고 있다"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계속 지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인들은 1천339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롤랜드는 이어 "실제로 시장 전반에 걸쳐 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다"며 "가상자산, AI 관련주처럼 위험도가 높은 분야도 시장에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일 5만2천857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주식 시장의 하락과 관계없이 랠리를 나타냈다.

엔비디아(NAS:NVDA)와 같은 기술주 역시 올해에만 53% 상승하며 섹터 전반이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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