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2개월 연속 증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최진우 기자 =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만명 늘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7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만명 증가했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35개월 연속 증가세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0만4천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7만3천명, 건설업 7만3천명 각각 늘었다.
이 가운데 건설업은 5개월째 증가세다.
종합건설 쪽에서는 감소하고 있지만, 분야별로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도 2만명 늘면서 작년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4만5천명), 부동산업(-2만8천명), 교육서비스업(-1만3천명)은 부진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32만명, 임시근로자는 13만7천명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8만2천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명 늘었지만,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5천명 각각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5만명, 30대에서 8만5천명, 50대에서 7만1천명이 각각 증가하며 고용시장 호조를 끌어갔다.
20대(-4만7천명)와 40대(-4만2천명)는 부진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0.7%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1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8.7%로 0.9%p 올랐다.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고서 1월 최고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계층에서 고용률은 상승했다.
15~29세(46.3%)는 0.2%p, 30대(79.1%)는 1.4%p, 40대(78.2%)는 0.8%p, 50대(76.8%)는 0.4%p, 60세 이상(41.3%)는 1.1%p 각각 상승했다.
실업자는 4만8천명 늘어난 107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1월 기준 2022년과 2023년에 많은 실업자 수 감소에 따른 누적 기저효과"라며 "조사 기간 중 일부 공공기관 공채가 있었는데, 구직활동을 하게 되면 실업자로 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0.1%p 상승한 3.7%였다.
서운주 국장은 고용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정부 일자리 사업이 늘고 있고, 신성장 산업군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통신, 전문 서비스 이런 부분이 플러스(+) 요인이 돼서 끌고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건설업이 유지가 될 것인지, 제조업이 증가할 것인지, 숙박이나 도소매 등 경기적인 요인 영향을 받는 산업군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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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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