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운송업체 페덱스의 창업자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채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1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페덱스의 프레드 스미스 창업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 정부부채가 34조달러를 웃돌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과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언급했듯 나도 정부 부채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스미스 창업자는 앞서 "재앙적인 재정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정치 리더들이 우리의 정치 경제 앞에 놓인 극단적이고, 전례 없는 위험을 인지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미국인들이 누리고 있는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부채를 줄이고, 달러화 지배적 구조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치인들이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미스 창업자는 최근 정치에 대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던 무역에 대해서 신경 쓰는 당이 없으며, 점점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브릭스(BRICs)로 불리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간의 동맹이 달러화의 지배적 구조를 박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더 이상 채권을 팔지 못할 때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생활 수준도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2년 미국 정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97% 수준이다. 하지만 미 정부 부채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늘어날 경우 2050년에는 195%로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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