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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진 지속 크레디트 쿠폰 매력 부각…채권 약세 요인 소멸"

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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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금리 반등 시 크레디트물 매수 대응"

출처: 신영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2월 들어 공모 회사채의 대규모 발행과 성공적 수요예측이 지속되고 있다. 역마진 상황에서 채권시장의 약세 요인이 소멸되고 있어, 스프레드보다는 국고채 금리 레벨에 따른 투자와 시장금리 반등에 따른 크레디트물 매수가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16일 "역마진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크레디트의 쿠폰 매력이 부각됐다"며 "2월 이후 공사채 발행량이 증가하고 있고 회사채의 순발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크레디트물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월 중순 이후 크레디트물 강세가 뚜렷해졌는데, 이번달 들어서는 그 강도가 더 커졌다. 공사채부터 A등급까지 전방위적인 강세를 보인다.

AA 등급인 LG에너지솔루션은 8천억원 모집에 5조6천100억원을 확보했다. 1조6천억원으로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또 하나에프앤아이(F&I)는 9천억원에 가까운 수요예측 결과에 개별민평 대비 32~50bp가량 낮은 수준으로 1.5년물, 2년물, 3년물 금리가 결정됐다.

국고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도는 역마진 상황이 지속되며 크레디트물의 상대적 쿠폰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금리 매력이 높은 여전채는 특정 기관의 매수집행으로 회사채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부동산금융의 우려가 고려되며 AA등급이 A등급보다 강했지만, 회사채는 금리 매력이 높은 A등급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이 확정되며 대형건설사로 촉발될 수 있는 잠재 크레디트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고 내다봤다.

롯데건설은 이달 2조3천억원 규모 PF 펀드를 조성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

신한은행 등 5개 은행의 1조2천억원과 키움·대신·KB증권 등 3개 증권사의 4천억원, 롯데그룹 계열사 자금 7천억원 등을 합해 총 2조3천억원 상당의 펀드가 조성됐다.

총 5조4천억원 규모의 PF우발채무 중 2조3천억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 변경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나머지 2조원을 해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종합적으로 이 연구원은 큰 흐름에서 채권시장의 약세 요인이 소멸되고 있어, 금리 반등에 따른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최근 급등한 국고채 금리는 미국의 고용·물가 지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일부 조정되는 제한된 영향력으로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크레디트 스프레드 축소로 가격 매력이 내리고 있다는 점 고려하면 시장금리가 낮은 레벨에서 매수하기는 부담"이라며 "스프레드 대응 전략보다는 국고채 금리 레벨에 따른 투자전략이 합당하다"고 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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