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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9배 주문 몰려

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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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SK리츠가 총 5천980억원의 투자수요를 확보하며 회사채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K리츠는 16일 회사채 7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5천98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집액 400억원인 1년물에 3천70억원, 모집액 300억원인 1.5년물에 2천910억원의 수요가 각각 접수됐다.

앞서 SK리츠는 희망 밴드금리를 등급 민평금리 대비 ±80bp로 제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1년물은 25bp, 1.5년물은 20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SK리츠는 최대 1천억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며, 오는 23일 발행 예정이다.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회사채 투자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우량한 신용등급인 'AA-'을 인정받아 견고한 투자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SK리츠는 SK그룹의 사옥인 SK서린빌딩, SK 114개 주유소,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 등 4조3천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경쟁력과 임대 질적 수준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SK리츠는 이번에 조달하는 회사채를 전자단기사채 중 일부를 상환하는데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단기물에 대한 자금시장 변동성을 대비하여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SK리츠 관계자는 "회사채 시장에서 생소한 리츠와 당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회사채 발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조달기법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와 주가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주주 배정 방식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리츠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6억원과 358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63.7% 및 82% 증가한 수준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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