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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수소 밸류체인 속도

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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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HTWO 로고

[출처:현대차그룹]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담당하던 연구·개발(R&D)과 생산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관련 설비와 자산,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모두 인수한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생산 품질을 높여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며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유기적으로 통합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높여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넥쏘(NEXO) 후속 모델을 출시하는 동시에 발전, 트램, 항만, 선박,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사업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사업뿐 아니라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수년 내 메가와트(MW)급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기를 양산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활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 2종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다른 계열사들과 협력해 수소의 저장, 운송 및 활용을 위한 기술도 확보 중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수소 생태계 핵심인 연료전지시스템의 R&D부터 제조까지 밸류체인 일원화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를 혁신시키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를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WO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출처:현대차그룹]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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