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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S&P500, 내년 말 6,500 도달…버블 터지려면 멀었다"

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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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은 아직 터지려면 멀었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내년 말이면 6,500까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출처 : 팩트셋]

16일(현지시간)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최근 S&P500 지수가 5,000을 돌파하며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거품이 터질 때가 아니라며 여전히 오를 여력이 많다고 주장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의 향후 12개월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20배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추정 PER이 더 높아졌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살 때 회사의 이익이 더 성장하지 않았음에도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S&P500의 12개월 추정 PER은 역사적으로 16배 수준이었다.

CE는 S&P500이 올해 5,500으로 연말을 마감하고 내년 말이면 6,500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990년대 말 나타났던 닷컴버블 당시와 유사한 궤적이다.

CE는 "S&P500에서 지금 형성되고 있는 버블은 1990년대 후반기 나타났던 양상과 많은 면에서 흡사하다"며 "혁신적인 기술의 미래 이익을 미리 잡으려는 시도 등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CE는 인공지능은 오늘날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전환적 기술이라며 1990년대 말 인터넷이 확산됐을 때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CE는 "지금 S&P500의 가치는 닷컴버블 당시와 비교하면 한참 못 미친다"며 "이는 S&P500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CE에 따르면 닷컴버블이 한창이던 시기 S&P500의 12개월 추정 PER은 25배 수준이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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