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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올해 75bp 인하, 기업 M&A 활성화에 역부족"

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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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75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로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살아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은 최근 시장에 75bp 인하를 시사하고 있다"며 "연중, 이 정도의 금리인하는 제한적인 정책이기에 M&A 시장은 여전히 작년과 유사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윈 전략가는 고금리가 M&A에 끼치는 영향을 두 가지 경로로 제시했다. 첫 번째는 더 적은 자본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자 부담 등에 직면하면서 M&A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대기업에 인수를 통한 기업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M&A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대기업도 고금리로 점차 추가 자금조달에 대해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금리인상으로 경제 활동은 위축되고, 부실한 기업을 떠안았을 때 신용도가 손상될 수도 있다. 결국 이 영향이 더 커 지난해처럼 M&A가 둔화한다고 굿윈 전략가는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하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경제가 더 가파르게 둔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이 경우 많은 기업의 수익이 감소해 M&A 환경의 이분법적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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