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업銀, 기업금융 디지털화 박차…스마트뱅킹 전면 개편 착수

24.02.1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기업은행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뱅킹 전면 개편에 착수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11월 신규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를 목표로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대응해 은행권에서 디지털 편의성을 앞세워 중소기업 대출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슈퍼앱을 표방해온 KB금융은 올해 KB스타뱅킹 앱의 플랫폼 확대를 선언했고 신한금융도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슈퍼앱을 출시했다. 최근엔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연내 슈퍼앱의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시스템 개편을 통해 스마트뱅킹 메인화면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등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고객별로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가능한 메뉴만을 노출하고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 위주로 우선 배치해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예컨대 여러 메뉴에 흩어져 있는 이체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한 화면에서 다양한 종류의 이체를 할 수 있도록 구현하거나, 다수 사업자번호를 보유한 고객의 모든 사업자번호 금융정보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일괄 관리 가능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맞춤형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비대면 상품 가입 과정 개편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기능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019년 이후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수보다 기업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증가율이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 통계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현재 기업은행의 월평균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2월 303만에서 8월 311만까지 증가한 뒤 지난해 10월 298만, 11월 302만, 12월 304만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현재 기업 스마트뱅킹 주 이용고객이 중소 개인사업자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비금융서비스를 메인화면에 적극 노출해 기업금융의 시너지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들의 디지털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면 개편의 핵심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도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며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앞세워 개인 사업자 시장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윤슬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