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한 이후 "올해 하반기 경제 활동을 과도하게 억제하는 정책 기조를 막아야 한다"며 "다음 회의(3월)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로 보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3% 아래로 떨어졌고 2%로 향하고 있다"며 "이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연준의 3월 금리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그는 우선 금리인하를 해보는 것이 낫다고 진단했다. 불러드 전 연은 총재는 강성 매파에서 조기 금리 인하론자로 변신했다. 이러한 스탠스는 새 물가 지표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불러드 전 연은 총재는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까워지면 연준의 기준금리가 중립적인 수준을 훨씬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더 많고 빠른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둘러 금리를 인하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며 "현재 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번 움직이고 그 이상은 6번이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 보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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