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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은행, 부동산 자금 지원 속속…"춘절 이후 반등 전망"

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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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국영은행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자금 지원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춘절 이후 부동산 시장의 반등을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교통은행은 이달 13일 기준으로 1천442개 부동산 프로젝트를 자금 지원 대상 목록을 지정해 이 중 일부에 대한 대출금을 지급했다. 중국 농업은행은 지난 11일까지 2천700개 이상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에 대한 중국 국영은행들의 자금 공급이 꾸준한 상황이다. 이 리스트에는 3천여개의 프로젝트가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영은행들의 유동성 지원에 더불어 중국의 주요 성과 도시들은 다양하고 세밀한 주택 구매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광둥성 광저우시에서는 지난달 하순에, 제한 구역에서 면접 120제곱미터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 매입 제한과 관련한 규정을 삭제한 점을 예로 들었다.

에버브라이트 증권의 헤미안난 부동산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1선 도시에서는 주택, 2선 도시에서는 상업용 주택 구매에 대한 정책이 나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매수 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춘절 연휴 이후 점진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하우스의 얀유진 리서치 디렉터는 "광저우의 대형 주택 구매 제한 완화에 대한 의미는 이 도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광둥 지역의 많은 주민이 광저우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주택까지 매수하고 싶은 니즈를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헤미안난 애널리스트는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 최적화 정책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 매매의 점진적인 안정화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센타라인 프로퍼티의 루 웬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춘절 연휴 전에 나온 집중적인 구제 금융은 당국의 분명하고 강력한 신호"라며 "춘절 연휴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보험적인 약이 되고, 시장의 기대가 현실화하면 신뢰가 더욱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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