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삼성물산 주가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17만 원선을 탈환했다. 다음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와의 표대결을 앞둔 상황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삼성물산주가는 전일 대비 3.91% 오른 17만200원을 나타냈다.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 대비 1.65% 오른 16만6천500원에 장을 시작해 전일 대비 4.82% 오른 17만1천7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17만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삼성물산 주가가 17만 원선에 진입한 것은 2015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삼성물산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18일 11만5천400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를 띠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이익 강화 요구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팰리서캐피탈, 시티오브런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등 행동주의를 표방한 해외펀드들은 작년 말과 올해 초 삼성물산을 향해 주주이익 강화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 구체적인 주가부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삼성물산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삼성물산은 이에 대해 대규모 재원 유출로 장기적인 회사의 성장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면서 반대 의견을 내세웠다.
행동주의 펀드의 제안은 소주주제안으로 주총안건에 상정됐다.
이 때문에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는 행동주의펀드들과 삼성물산 사이의 표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pnam@yna.co.kr
남승표
spna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