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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신용등급 'BBB+'인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BBB'급 비우량 회사채에도 불어온 훈풍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요예측에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액 400억원인 2년물에 1천550억원, 모집액 100억원인 3년물에 930억원 등 총 2천480억원 접수됐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2년물과 3년물 모두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금리도 크게 낮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고액 기준 2년물은 민평 대비 -179bp, 3년물은 -150bp에서 이번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최대 1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순조롭게 성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내달 만기 도래하는 1천억원 규모의 사모사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발전, 담수 설비 부문 내 우수한 경쟁력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라며 "원전 수주 재개와 신사업 성과 발현으로 수주잔고도 확대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행사 등 자본확충과 잉여현금흐름 창출로 재무지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21.8%와 23.8%로 각각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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