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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가 상승률로 보면 시장은 트럼프 당선 선호"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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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최근 미국 주식시장 강세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기 대선 당선에 대한 기대가 녹아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미국 주식시장과 대선 여론조사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키스퀘어 캐피털의 스콧 베센트 창립자와 견해를 보도했다. 스콧 베센트는 월가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의 오른팔로 불리며 소로스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한 바 있다. 그가 독립해 설립한 헤지펀드가 키스퀘어 캐피털이다.

베센트 창립자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14개월 동안 주가 수익률은 연간 환산으로 평균 3.4%였다"며 "트럼프가 1위일 때는 연평균 35.2%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적 기반이 이러한 수익률 차이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세금 관련 정책을 보면 트럼프는 감세, 바이든은 일부 증세로 서로 다르다고 봤다.

규제 측면에서 바이든은 평균적인 미국 가구에 연간 수천달러의 비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과거 재임 기간에 그 반대였다고 소개했다.

외교 관계에서도 과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3차 세계대전까지 날 것이라고 일각에서 우려했지만, 실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미국에 대한 적대 세력들이 견제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했다고 덧붙였다.

베센트 창립자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트럼프의 정책이 가장 선호된다"며 "그는 미국 기업이 더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하는 동시에 순익을 늘릴 수 있는 세금 및 규제 환경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실적 증가와 함께 주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트럼프는 바이든보다 불확실성이 적다"며 "기업은 불확실성보다 더 싫어하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독점금지법의 일관적인 적용과 국제정치에서 긴장 완화가 투자를 촉진시켰다고 진단했다.

베센트 창립자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아닌 투자적 관점에서의 분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어떤 정책이 미국 기업의 가치와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매체는 "월스트리트의 집단적 지혜는 어떤 분석사, 전문가들보다 현명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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