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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보합권…초장기는 입찰 호조에 강세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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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산한 장세로 방향성이 제한됐다. 초장기물 금리는 20년물 입찰 호조에 하락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3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0bp 오른 0.730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50bp 하락한 1.4845%, 30년물 금리는 2.50bp 내린 1.753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30bp 낮아진 1.9675%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를 국내외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웠다. 뉴욕채권시장은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 일본의 경제지표 발표나 일본은행(BOJ)의 정례 국채 매입도 없었다.

장중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환율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며 "환율 움직임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당국자들이 외환시장에 대한 구두 개입성 발언을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채권시장 반응은 제한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25bp 인하한 점은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겨졌다.

초장기 구간에서는 20년물 입찰이 매수 재료가 됐다. 재무성이 총 8천73억엔을 낙찰시킨 20년물의 응찰 배율은 3.85배를 기록했다. 최저 낙찰금리와 최고 낙찰금리의 차이가 작년 7월 이후 가장 작아 실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입찰 이후 초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모였다. 이에 따라 기간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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