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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신청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앤컴퍼니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사 측 이사 4명을 선임하고, 집행임원 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할 방침이다.
한앤컴퍼니는 윤여을 회장과 배민규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동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2021년 7월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선임하려던 이사들이다.
한앤컴퍼니는 지난달 초 홍원식 회장과의 주식양도소송에서 2년여 만에 최종 승소하며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다만 이후에도 홍 회장이 경영권 이전에 협조하지 않으며 갈등을 빚어왔다.
한앤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주식소유권 이전과 대금 지급을 완료하며 52.63%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한앤컴퍼니는 홍 회장과의 주식양도소송에 이어 이번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에서도 법무법인 화우에 법률대리를 맡겼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다음 달 27일 오후 2시40분에 심문을 진행한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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