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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저출산위 부위원장 부총리급 격상…힘 실리는 저출산 대책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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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장관급·비상근직에서 부총리급·상근직으로 격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제9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비상근직에서 상근직으로 바꾸고, 직급과 예우도 상향시키고, 국무회의에도 여러분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의 직급을 부총리급으로 상향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셈법으로 풀이된다.

저출산위 위원장은 대통령이 맡으며 장관급 부위원장과 차관급 상임위원, 7명의 정부위원, 1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저출산위 부위원장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임위원으로는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를 위촉했다.

주 신임 부위원장은 공직 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데 정평이 난 정책 전문가다.

대통령실은 인선을 발표하면서 주 부위원장에 대해 "오랜 경륜과 풍부한 경제·사회 분야 정책조정 경험이 있다. 탁월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새로 위촉하고 체제를 정비했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저출산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각 부처는 저출산고령위와 함께 저출산 대책을 밀도있게 논의하고, 논의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저출산의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추진했던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서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며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완화하는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출산과 양육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기업의 동참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파격적인 규모의 출산 장려금을 비롯해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정부도 보고만 있지 않겠다. 기업의 노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14 zjin@yna.co.kr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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