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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올라선 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두자릿수 '언더' 성공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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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A'급 회사채로 올라선 대한항공이 크레디트 훈풍에 힘입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2천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2년물 700억원 모집에 2천560억원, 3년물 1천300억원 모집에 3천59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1천390억원의 자금을 각각 모았다.

총 7천540억원이 접수된 것이다.

금리는 모두 밴드 하단을 밑도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대한항공은 신고액 기준 2년물 -41bp, 3년물 -48bp, 5년물 -81bp로 모든 트렌치에서 두 자릿수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년물과 3년물의 하단은 -30bp, 5년물은 -20bp로 제시한 바 있다.

모집액을 웃도는 자금을 확보하면서 최대 5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공·사모 사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로 부여받았다.

나이스신평은 "화물 시황 둔화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견조한 국제 여객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우수한 이익창출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양호한 이익창출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은 14조5천7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5천869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

지난해 9월 연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98.7%와 14.8%로 집계된다.

나이스신평은 "유상증자, 현금창출력 개선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에도 재무부담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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