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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中 LPR 인하 속 상승…日만 하락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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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 주요 아시아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역대 최저수준으로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일본 증시만 미국 다우지수 선물 하락에 영향을 받아 약세 마감했다.

◇ 일본 =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다우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6.77포인트(0.28%) 하락한 38,363.6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장 중 38,742.3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39포인트(0.28%) 내린 2,632.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아시아 시간대 오후장에서 3월 다우지수 선물이 100포인트 넘게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대통령의 날 휴장 후 다시 개장하는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일본 증시 투자 심리도 악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새로운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연초 이후 일본 증시에서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던 일부 가치주의 주가가 매도세에 밀렸다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보험, 제지, 농·임·어업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기계, 해상운송, 제약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1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6% 오른 150.376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9% 상승한 104.344를 기록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7.36포인트(0.63%) 오른 18,753.16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해 오전장 중 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틀간 하락세였던 반도체주와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려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0.59%와 1.07% 상승했다.

오후 2시 4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2% 오른 31.50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91.90포인트(0.57%) 상승한 16,247.51에, 항셍H 지수는 34.35포인트(0.63%) 오른 5,519.23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출처:연합인포맥스]

◇ 중국 = 중국 증시가 인민은행의 정책금리 인하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411)에 따르면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19포인트(0.42%) 오른 2,922.73에, 선전종합지수는 8.29포인트(0.52%) 상승한 1,612.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5년 만기를 3.95%로 25bp 인하했다. 2019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LPR 1년 만기는 3.45%로 동결됐다.

중국 경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다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엔 역부족이라는 인식에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

투자회사 포시스바 아시아는 "현재 부동산 문제는 모기지 금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금리 인하가) 부동산 수요를 소폭 늘리겠지만 크게 기대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부동산 관리 및 개발 업종은 각각 1.34%, 1.52% 상승했다.

주요 외신은 이날 부동산 개발업체 주식이 급등하다가 점차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41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다만 만기도래 물량이 3천390억위안에 달해 2천980억위안의 유동성이 순회수됐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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