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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前 총재 "연준, 금리 너무 낮진 않은지 의심해봐야"

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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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경제 성장세를 고려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를 더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주장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20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더들리는 외신에 올린 기고문에서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로 지난 20년 이상의 기간 중 가장 높지만, 고용과 물가, 국내총생산(GDP)을 고려하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너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로 중립금리의 계산 착오를 제시하며 물가 조정 금리인 중립금리가 연준이 추정하는 0.5%를 더 넘어서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더들리는 현재 연방기금 금리가 생각보다 덜 제약적일 수 있다며 "만성적이고 거대한 재정 적자와 친환경 투자에 대한 공공 지원이 중립금리를 더 밀어 올렸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 연준은 고금리를 더 오래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가 금리를 내려도 괜찮을 만큼 둔화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더들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경제에 온전히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거나 미국이 강력한 노동시장과 공급망 문제 완화로 "일시적인 부양"을 받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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