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웨드부시는 오는 21일 공개되는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은 중요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처럼 독보적인 기술주의 경우 PER 같은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즉, 그간 아마존(NAS:AMZN)이나 넷플릭스(NAS:NFLX) 등 큰 주가 상승을 이뤘던 기술주의 경우 기존의 주식 분석 도구들이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게 웨드부시의 분석이다.
웨드부시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오히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수요 흐름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엔비디아 같은 선구적인 기술주에 대해 인공지능(AI) 혁명 투자자들은 나무가 아니라 향후 3년간의 숲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AI 투자가 향후 10년간 1조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이번 실적에서도 PER 등이 아닌 장기적인 데이터 센터 기반의 AI 수요 흐름을 파악하라는 조언이다.
웨드부시는 "AI 시장에서 기업들의 관련 투자지출은 아직 고점에 오지 않았으며, 이번 주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에도 좋은 소식들이 있을 것"이라며 "AI 혁명은 엔비디아로 시작되며, AI 파티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웨드부시의 분석은 월가 일각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지나치게 오른 만큼 실적 발표 후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250%에 이어 올해도 50% 넘게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1일 미국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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