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39.1% 증가…월간 수출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올해 2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가까이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07억2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6천만달러로 9.9%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년 전보다 2.5일 적은 13일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9.1%) 등은 증가했지만 석유제품(-6.4%), 승용차(-23.3%), 자동차 부품(-16.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129.1%) 등에 대한 수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12.8%), 미국(-5.0%), 유럽연합(-22.8%), 베트남(-12.2%) 등은 줄었다.
월간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달에는 조업일수 부족으로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세청 제공]
수입액은 319억5천300만달러로 19.2%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장비(3.8%) 등에서 늘었고 원유(-12.8%), 반도체(-0.5%), 가스(-55.3%) 등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31.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3.9%), 대만(3.1%) 등으로부터 수입은 늘었지만 중국(-10.8%), 미국(-22.8%), 유럽연합(-18.4%)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12억3천300만달러 적자였다. 전월 같은 기간(-25억9천1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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