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김경림 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스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한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10여년 만의 방한을 추진 중이다.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재용 회장과의 회동 가능성도 주목된다.
하버드대 동문인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히 협업해왔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3년 첫 방한 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만나 약 10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그 성과가 두 회사 간 첫 합작품인 '기어 VR'이다. 저커버그 CEO는 2014년 10월에도 이 회장과 만나 약 2시간 반 동안 만찬을 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양사 간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메타는 최근 범용인공지능(AGI)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반도체 개발에서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컴퓨팅 랩'이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구글 출신의 우동혁 박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총수 일정에 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이날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플랫폼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적 착취를 방치하고 있다는 의원들의 질타에 사과했다. 2024.02.01 passion@yna.co.kr
ywshin@yna.co.kr
klkim@yna.co.kr
신윤우
ywsh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