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0.3bp 하락한 3.402%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5bp 내린 3.474%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오른 104.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64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천56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7틱 오른 112.4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52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343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30.0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80계약이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 회의를 소화하며 약세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는 예상대로 금리 동결에 발언도 매파적으로 나올 텐데, 지난달과 달리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미국 지표도 잘 나오고 있고 내일 발표되는 국채 발행 계획상 공급이 늘어날 것도 약세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 회의 결과는 매파적일 것 같다. 오늘 국고채 3년 3.40% 언저리에서도 매수세가 별로 없는 등 강해질 요인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6bp 내린 3.40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하락한 3.481%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66bp 하락해 4.6228%, 10년 금리는 0.88bp 하락해 4.2753%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1.35bp 상승한 4.4477%였다.
한은 금통위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있는 가운데 국고채는 미국 채권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소폭 강하게 시작한 뒤 장 초반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했다.
개장 전 공개된 2월 전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포인트 하락한 68을 기록했다. 2020년 9월(64) 이후 최저치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상승세다.
관세청은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오전 중 통안채 3년물은 3.485%에 1조2천억 원 규모 낙찰됐다. 재정증권 63일물은 1조5천억원이 3.62%에 낙찰됐다.
채권시장은 통안채 낙찰 등을 소화하며 오후 들어 소폭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bp가량 내렸고, 10년물 금리는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2~3bp, 10년물이 0~1bp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2.90원 하락한 1,334.70원에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690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856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3천21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77계약 늘었다.
◇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0.3bp 오른 3.474%, 3년물은 0.3bp 하락한 3.402%, 5년물은 0.9bp 내린 3.44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5bp 내린 3.474%, 20년물은 1bp 내린 3.452%, 30년물은 0.6bp 하락한 3.384%를 나타냈다. 50년물은 0.5bp 내려 3.365%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2bp 오른 3.441%, 1년물은 0.1bp 내린 3.406%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0.2bp 상승해 3.463%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1.5bp 내린 4.090%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1.9bp 내린 10.464%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 대비 1bp 오른 3.700%를 나타냈고, CP 91일물은 전일과 동일한 4.230%를 기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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