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4원 부근으로 내렸다.
달러-원은 이날 하락 출발한 후 장중 중국과 홍콩 증시 강세, 위안화 움직임 등을 반영하며 거래됐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2.90원 내린 1,334.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오전장 초반 달러-원은 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코스피도 하락했고 외국인도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전장 후반 중국과 홍콩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위안화도 강세로 돌아섰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1,332원 부근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
장 후반 달러-원은 하락 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참가자는 달러-원이 위안화를 따라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달러-원이 1,330원대 초반까지 내렸으나 강세가 주춤하자 결제수요가 유입했다고 설명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등을 주시했다.
은행 한 딜러는 "FOMC 회의록에서 금리인하에 관한 단서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 입장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면 달러가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도에도 역내에서 결제가 우위를 보였다"며 "수급은 양방향으로 유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연준 위원 발언도 대기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의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는데 연준 위원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계속 반발할지가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3.60원 내린 1,33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7.60원, 저점은 1,332.1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5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5.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17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 하락한 2,653.31로, 코스닥은 0.24% 내린 864.0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천39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134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50.14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9.25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110달러, 달러인덱스는 104.03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35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5.65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5.77원, 저점은 185.17원이다. 거래량은 약 309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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