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주요 헤지펀드들이 7대 기술 대장주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Seven·M7) 종목을 매각하기 시작했다고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가 722개의 펀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첫 3개 분기 동안 헤지펀드들은 M7에 집중 투자했다.
M7은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알파벳(NAS:GOOGL), 아마존(NAS:AMZN), 엔비디아(NAS:NVDA), 테슬라(NAS:TSLA), 메타 플랫폼스(NAS:META) 등 7종목을 일컫는다.
M7은 헤지펀드의 전체 매수 포트폴리오의 13%를 차지하며,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든 헤지펀드들의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이다.
그러나 이들 펀드들은 올해부터는 해당 종목에 대한 지분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해당 종목들이 여전히 상당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매도에 나서기 시작한 셈이다.
S&P500지수의 올해 수익률은 5%인 반면, 같은 기간 M7의 수익률은 8%에 달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 VIP 목록에서 M7의 수익률은 올해 9%에 달했다.
골드만은 M7의 수익률은 높은 펀드 집중도와 기록적인 모멘텀으로 인해 촉진됐다며 하지만 "지난해 마지막 몇 주동안 잠시 일어난 것처럼 시장 환경이 바뀔 경우 맹렬하게 되돌려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은 헤지펀드들이 이미 큰 폭으로 매각하기 시작한 '떨어지는 별' 목록에 마이크로소프트를 꼽았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NAS:TXN), 마블 테크놀로지 그룹 (NAS:MRVL), 온 세미컨덕터 (NAS:ON) 등도 포함했다.
M7 중에서 헤지펀드들이 계속 매수에 나서는 종목은 아마존이 유일했다. 이는 골드만의 헤지펀드 VIP 목록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
헤지펀드들은 미국의 강한 경제 지표로 인해 글로벌 제조업 부문의 반등을 기대하며 기존 투자에 대한 현금화에 나서며 이를 경기 순환 산업에서 이익을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제너럴 일렉트릭 (NYS:GE), 유니언 퍼시픽 (NYS:UNP), 애로우 일렉트로닉스 (NYS:ARW), 패키징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NYS:PKG) 등이 골드만의 '뜨는 별' 일명 헤지펀드 VIP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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