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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2월에만 5천만주 매각…85억弗 확보

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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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회장이 이번 달에만 보유 지분을 5천만주 매각하며 약 85억달러(약 11조3천억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 내역을 보면 베이조스는 지난 20일까지 3거래일 간 아마존의 주식 1천400만주를 24억달러(약 3조2천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이달 초 베이조스는 향후 1년간 5천만주의 아마존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최근 3거래일 간 1천400만주를 추가로 매각함으로써 5천만주 매각 작업을 이달 들어 단 9거래일 만에 마무리 짓게 됐다.

베이조스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최대 5천만주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작년 11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베이조스는 약 85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현금 용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베이조스가 지금 지분을 매각한 것은 세금 문제도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작년 11월 아마존의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사한다고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워싱턴주는 2022년 자본이득에 대해 7%의 세금을 부과하는 자본이득세를 도입했다. 반면 플로리다주에는 그런 종류의 세금이 없어 최근 켄 그리핀 시타델 창업자를 비롯해 다수의 억만장자가 모여드는 중이다.

베이조스가 플로리다주로 이사한 뒤 지분을 매각했다면 워싱턴주에서 매각했을 때와 비교해 수억달러의 세금을 아끼게 된다.

현재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1천913억달러(약 255조원)에 이른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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