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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T타워, 美 호텔 개발업체에 매각

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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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영국 통신회사 브리티시텔레콤(BT)의 상징적인 건물 BT타워를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MCR호텔스가 3억4천660만달러(약 4천62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런던 BT타워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189미터 구조의 BT타워는 1965년 영국 우정국의 건물로 처음 개장했다. 이후 BT가 이를 인수하면서 영국 전역에 통신 신호를 보내는 중심 기지국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십수년 전부터 모바일 네트워크 등이 영국 전역에 깔리면서 BT 타워의 역할이 줄어들자 BT는 이를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BT는 영국 최대 통신회사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인원 중 5만5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번 BT타워 매각도 비용 절감의 일환이다.

MCR호텔스는 현재 150여개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 및 운영 중이다. MCR의 포트폴리오에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관제센터를 호텔로 탈바꿈한 TWA호텔 등이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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