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줄면서 주식 발행은 5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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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25조 1천140억원으로 전월(15조 381억원) 대비 10조 759억원(67.0%) 증가했다.
올해 통화긴축 기조가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며 자금 조달환경이 크게 개선되자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늘었다.
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은 9조 9천765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9조 2천360억원(1천247.3%) 증가했다.
자금용도를 살펴보면 고금리 기간 중 발행된 중·단기채의 만기 도래로 채무상환 자금 용도의 발행이 무려 1천818.1% 늘었다.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 탓에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으로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중장기채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해 장기채 및 중기채 비중이 각각 2.4%포인트(p), 5.9%p 증가했다.
지난달 금융채 발행은 14조 7천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금융지주채는 9천500억원, 은행채는 3조8천85억원, 기타금융채는 10조8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증권채 발행규모는 1조8천700억원으로, 전월보다 938.9% 늘었다.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차입구조 안정화를 위해 단기 자금 의존도를 낮추면서 증권채의 발행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회사채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648조 7천75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04조 8천902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 1천245억원(1.1%) 줄었다.
주식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대폭 줄어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감소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0건, 2천777억원으로 전월(16건·6천572억원) 대비 3천795억원(57.7%) 감소했다.
지난달 이뤄진 기업공개는 총 9건(1천842억원)으로 전월(5건·1천813억원)보다 4건 늘었다.
양호한 공모주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 공모주 호황기였던 2021년 1월(10건), 2022년 1월(9건)과 유사한 기업공개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진행된 유상증자는 1건, 935억원 규모로 전월(11건·4,759억원) 대비 3천824억원(80.4%)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 대기업 일진전기의 유상증자가 유일했으며 코스닥 상장사 및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는 없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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