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콘퍼런스홀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3.7.6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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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이수용 기자 = 김태오 회장을 이어 DGB금융그룹을 이끌 후임자가 오는 26일 최종 결정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발표된 2차 후보군(숏리스트)에는 황병우 대구은행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내부 출신 1명과 외부 출신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숏리스트 선정 이후 3인의 후보자들은 지난 2주간 최종 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 경영 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을 받았다.
특히, 이들 후보는 외부 전문가와의 멘토링은 물론 사업계획과 비전 발표 등 두 차례에 걸친 심층면접도 소화했다.
금융권 안팎에선 황 행장이 유력한 가운데 권 전 행장이 다크호스 역할을 하면서 '2파전' 양상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내부 출신으로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오른 황 행장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구은행 경영컨설팅센터장과 본리동지점장, DGB금융 비서실장, 이사회사무국장, 미래기획총괄, 지속가능경영총괄을 거쳐 지난해 초 대구은행장에 선임됐다.
DGB금융의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행장으로 선임된 인물인 데다, 숙원사업인 시중은행 전환 작업을 직접 주도했다는 측면에서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외부 후보인 권 전 행장은 울산 출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서 은행권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아크로비스타지점장과 대외협력단장, IB그룹장을 거쳤고,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 대표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를 거쳐 지난 2020년엔 우리은행장에 올랐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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