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유럽 국채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ING는 보고서를 통해 "미 국채와 유럽 독일 국채 금리가 최근 몇 주간 금리 인하 기대감을 조정하며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ING는 만일 미국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진다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과 독일 국채금리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독일 2년물 국채금리는 유로존 임금이 지난해 4분기 둔화했다는 소식에 2.77%까지 하락했다. 미 2년물 국채 금리 역시 금리 조기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4.59%로 밀렸다.
ING는 지난해 초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미국 지역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했을 때 미 국채와 독일 국채금리가 동시 하락하며 같은 신호가 나타났었음을 상기시켰다.
다만, ING는 미국 투자자들이 여전히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어 만일 미국 경제가 견조할 경우 "미국과 독일 국채 금리 간의 상관관계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적어도 금리를 1%P 인하할 가능성을 60%로 반영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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