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22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거품 경제' 시기에 기록한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역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836.52포인트(2.19%) 상승한 39,098.68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일본 경제의 자산 거품이 터지기 직전인 1989년 말 장중 38,957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8,915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3.41포인트(1.27%) 오른 2,660.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두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모두 상승했다.
특히 닛케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연내에 닛케이 지수가 42,000선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하시즈메 유키히로 도쿄해상 자산운용 주식운용부 부장은 중장기적으로 닛케이 지수 상승세의 끝을 알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일본 증시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교차해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3월에는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3월 중순 이후에는 연말 배당금 수령을 앞두고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목적의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전기기기, 운송장비, 기계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어드밴테스트(TSE:6857) 주가가 7.49%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레이져테크(TSE:6920)와 동경 전기(TSE:8035) 주가도 각각 5.07%, 5.96% 상승 마감했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150.213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16% 하락한 103.837을 기록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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