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업보험 청구 등 여러 지표가 발표됐지만 국채금리는 큰 영향은 받지 않은 채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5bp 오른 4.33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47bp 상승한 4.714%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80bp 내린 4.47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35.4bp에서 -37.8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전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한 채권시장은 다음 이벤트를 기다리며 채권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이날 지표들이 나왔으나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 1월 전미활동지수(NAI)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2일(현지시간) 1월 전미활동지수가 -0.3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돌고 마이너스면 밑돈다는 의미다.
17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만1천명으로 직전주보다 1만2천명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6천명을 크게 밑돌았다.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도 줄었다. 이는 그만큼 실업보험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늘었다는 의미로 경기 개선을 가리킨다.
아폴로매니지먼트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으로 기조를 전환한 뒤 소비자들은 경제 전망에 대해 더욱 낙관적이게 됐다"며 "작년 12월 이후 투자적격 및 투기 등급 채권의 발행량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고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 활동도 더 활발해지고 있어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낮게 유지되는 게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국 2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등 지표가 추가로 발표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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