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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위원들 "금리 너무 일찍 내리는 것 여전히 더 큰 위험"

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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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은 금리를 너무 일찍 내리는 것이 너무 늦게 내리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ECB가 발표한 지난 1월 24~25일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데 폭넓은 합의가 있었다"고 ECB는 전했다.

ECB는 의사록에서 "정책 금리를 너무 일찍 낮추는 위험은 너무 늦게 내리는 위험을 여전히 웃도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하게 반등하고, 임금 상승률이 가속화되거나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날 경우 높은 평판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ECB는 전했다.

위원들은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ECB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확신하기 전에 추가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ECB는 전했다.

위원들은 "대체로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여전히 약하고 너무 일찍 기존 노력을 누그러뜨리면 이룬 진전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지속성과 주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더 낮은 금리 경로가 현재 시장에 반영된 것은 인플레이션 하락에 따른 내생적인 반응으로 더 낮은 명목 금리가 향후 더 높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은 신중하게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CB는 1월 열린 올해 첫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으로 동결했다.

또한 "미래의 결정은 주요 금리가 필요한 만큼 오래 충분히 제약적으로 설정되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기존 표현을 유지한 바 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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