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생중계 화면 캡처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올해 안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변화한다면 올해 후반에(later this year) 정책 긴축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1월 마지막 회의로, 나와 동료들은 이번 긴축 사이클 동안 정책 금리가 최고점에 달할 가능성이 크며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올해 어느 시점부터 정책 긴축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통화정책 사이클로 볼 때 이번은 당연히 다를 것이고, 매번 다르다고 말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완화 사이클 초기에 예상과 다른 정책 대응을 필요로 하는 예상못한 외부 충격이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적어도 세가지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첫째는 소비 지출이 예상보다 더 탄력적이어서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될 가능성, 둘째는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약해지면서 고용시장이 약해질 가능성, 셋째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높아져 중동분쟁이 확대되면서 석유나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꼽았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제퍼슨 부의장은 "실망스러운 소비자물가지수(CPI) 숫자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험난할 가능성을 강조한다"면서도 "1월 지표에도 근원 인플레이션 둔화는 최근 몇 달 동안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1월까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3개월, 6개월 변동이 각각 2.5%, 2.4%로 확실히 12개월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나는 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며 "경제전망과 경제전망을 둘러싼 위험, 향후 통화정책의 적절한 방향을 판단하기 위해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소비와 생산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2023년말에 연체율이 높아지고, 저축이 감소했던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고용 시장에 대해서는 "노동 수요가 감소하고 노동 공급은 개선되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줄었다"며 "2022년 3월의 최고점에 비해 구인 건수가 300만개 감소하는 등 노동 수요가 냉각되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고, 구인은 팬데믹 이전보다 약 20%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속에서 지난 1년간 미국 경제 실업률과 해고가 낮게 유지된 사실은 상당한 긴축 사이클에서 종종 뒤따랐던 실업률의 큰 증가 없이 물가 안정을 회복할 길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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