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급격한 주가 강세로 일본 기업의 시가총액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시가총액은 올해 벌써 약 900조원 증가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량주가 몰려있는 프라임시장의 시가총액은 22일 기준 943조엔(8천330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102조엔(901조원) 증가했다.
일본 증시 대장주인 도요타의 시가총액은 15조엔(36%) 증가한 57조엔을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 회복에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겹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도쿄일렉트론 시총은 5조3천억엔 증가했다. 증가폭은 도요타에 이은 2위 규모였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홀딩스를 산하에 둔 소프트뱅크그룹의 시총은 3조6천억엔 증가했다.
고배당주인 종합상사 기업의 시가총액도 대폭 증가했다. 미쓰비시상사와 이토추상사의 시총은 각각 3조8천억엔, 1조4천억엔 증가했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3조4천억엔 증가)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1조5천억엔 증가) 등 은행주의 시총도 나란히 급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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