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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특례대출發 환매 공포 확산…어디까지 사실일까

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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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신생아 특례대출발(發) 환매 공포에 서울 채권시장이 떨고 있다. 주택도시기금이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대규모 환매 지시를 내렸단 소문이 확산하면서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주택도시기금의 전담 운용기관은 하위 운용사에 환매 준비를 지시했다.

채권시장의 한 참가자는 "국내 채권은 거의 전 운용사에 20% 운용자금 환매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 때문에 은행채 등 크레디트물 매도가 조 단위로 쏟아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신생아 특례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기금이 대규모 환매 지시를 내렸다고 소문이 확산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부에서 환매 지시를 내린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자금 소요는 특별히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이후 신청액은 3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증가세와 특례보금자리론과 다르게 안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연합인포맥스가 2월21일 오전 11시 송고한 '신생아론 출시 3주간 3.4조 신청…특례론과 달랐다' 기사 참조)

이보단 기금을 전담 운용하는 기관에서 환매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금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전담 운용기관이 독립적으로 판단해 운용한다.

전담 운용 기관이 하위 운용사에 대해 미뤄뒀던 환매를 진행하면서 잘못된 소문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도시기금 관계자는 "통상 하위 운용사에 대한 자금 회수가 정기적으로 이뤄지는데 작년 하반기엔 환매가 없었다"며 "(전담 운용기관이) 그간 미뤄왔던 환매 준비를 하위 운용기관에 일부 지시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괄적으로 20%라든가 이런 것은 아니다"며 "만기 돌아오는 것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라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행에 설치된 신생아특례 대출 안내

연합뉴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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