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달러 지수는 투자자들 관망세 속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4분 달러 지수는 0.04% 하락한 103.905를 기록했다. 오전 한때 104를 웃돌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103 후반에서 일진일퇴했다.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들썩대고 있지만 달러화는 채권금리를 따라 제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일본 금융시장이 일왕 생일로 휴장해 평소보다 환시 참가자가 줄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가 금리 인하 전에 물가 상승세 둔화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나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 연준이 조기 금리 인하를 경계하고 있다는 점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만1천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6천명을 밑돌았다.
포렉스닷컴 앤드 씨티 인덱스의 맷 심슨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점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연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베팅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엔 환율은 보합인 150.500엔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8% 상승한 7.2074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46위안(0.06%) 올린 7.1064위안에 고시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260달러로 0.04% 상승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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