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유창연 기획재정부 신임 국제금융과장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 정책을 시장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신임 국금과장은 23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올해 하반기 정식 시행하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 과정은 "시장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당국은 옆에서 지원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과장은 "당국의 (정책) 의지만으로 가능하지 않았다"며 "상반기에 시범운영 태스크포스(TF)를 하다 보면 시장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이번 인사로 외화자금과장에서 국제금융과장으로 이동했다. 그동안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준비 경험을 살려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정책 효과로 거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외 금융기간의 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시범운영 기간이 많이 남았다"며 "방심하지 말고 정식 시행 전까지 철저히 준비해서 실제 시행 단계에서 문제 없이 안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새로운 과제와 요청이 나온다"며 "어떻게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유 과장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은 어느 한 과만 해야 하는 건 아니다"며 "그간 익숙한 분야이니 업무를 맡겨주셨다. (부서 간)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매번 국제금융 동향에는 변수가 많다"며 "미리 시장과 소통하면서 사전에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197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작년 2월부터 외화자금과장을 맡아 외환시장 오퍼레이션 등 실무를 책임졌다. 올해 하반기 정식 시행하는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준비에도 참여하면서 제도와 시장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평가된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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