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현대코퍼레이션,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10배 모여 '흥행'

24.02.23.
읽는시간 0

현대코퍼레이션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은 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모집액 300억원인 2년물에 3천550억원, 모집액 300억원인 3년물에 2천790억원이 각각 몰렸다. 총접수 금액은 6천340억원이다.

개별 민평금리에 -50bp~+30bp를 더한 금리밴드를 제시한 현대코퍼레이션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47bp와 -55bp에서 모집 기준 물량을 모두 채웠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현대코퍼레이션은 최대 1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사는 현대코퍼레이션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해 9월까지 5조57억원의 매출과 79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297.3%와 41.8%로 집계된다.

한신평은 "범현대 계열(현대차그룹, HD현대그룹)과의 오랜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최근 이익창출 규모가 확대됐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표면적인 재무지표는 열위하나, 수출채권 등의 자금조달 방식을 사용하면서 무역금융 비중이 높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재무부담은 지표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코퍼레이션은 무역업, 해외자원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박준형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