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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미디어 대기업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10% 가까이 떨어졌다.
23일(현지시간) 워너 브라더스는 2023년도 회계연도 4분기에 주당 0.16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구 레피니티브)가 예상했던 손실 규모인 0.07달러보다 손실 폭이 큰 수준이다. 회사의 4분기 순손실은 4천만달러였다.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102억8천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였던 103억5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4분기의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가량 줄어들었다. 스튜디오 매출도 17%가량 줄어든 31억7천만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워너 브라더스의 잉여현금흐름(FCF)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FCF는 전년동기대비 86% 급증한 61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워너 브라더스는 지난해 4분기 잉여현금흐름 등을 이용해 회사의 부채 12억달러를 탕감했다. 회사는 작년 한 해 동안 54억달러의 부채를 탕감했으나, 여전히 442억달러의 총부채를 보유했다.
워너 브라더스의 구독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맥스도 수익을 기록하며 작년을 마무리했다. 맥스의 연간 EBITDA는 1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의 주가는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직후 워너 브라더스의 주가는 전일보다 11% 이상 급락하며 8.4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관련 종목: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NAS:WBD)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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