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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MS·애플 이어 세번째

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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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가 시가총액 2조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장 중 주가가 823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2조달러(약 2천660조원)를 넘어섰다. 이후 주가가 780달러대까지 미끄러지면서 시총은 다시 2조달러를 하회하는 상태다.

전날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1조9천390억달러였다.

현재 미국 증시에서 시총이 2조달러를 넘어서는 기업은 애플(NAS:AP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유이'하다.

엔비디아가 지금 같은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애플 및 MS와 함께 미국 증시 '삼대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기준 MS는 시총이 3조500억달러, 애플은 2조8천300억달러에 달해 엔비디아와는 여전히 시총 격차가 큰 상황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후 시총 1조달러를 기록하는 데 24년이 걸렸다. 하지만 AI 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시총 2조달러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8개월에 불과했다.

엔비디아는 AI 구동에 필수적인 그래픽 처리장치(GPU)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GPU 보안 능력은 기업이 새로운 인공지능 체계를 얼마나 빨리 개발할 수 있는지 결정한다고 WSJ은 전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가 수조달러 규모의 투자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향후 5년 이내에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양이 두배로 늘어나고 이는 엔비디아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은 현재 엔비디아 주식 8천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평가 가치는 약 680억달러에 이른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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