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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월가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영향에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 등급을 '매도'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등급 '매수'를 무려 두 단계나 강등시킨 것이다. '더블 다운그레이드(double downgrade)'라고 불리는 두 단계 투자 등급 강등은 흔하게 일어나지는 않는다.
UBS는 리비안의 12개월 목표주가를 8달러로 하향했다. 이 또한 기존의 목표주가 24달러를 대폭 낮춘 것이다.
UBS의 전망에 따르면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약 30% 이상 급락할 것으로 추산된다.
UBS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전체적으로 둔화하면서, 리비안에 대한 주가 하방 압력이 가시화했다는 것이다.
UBS는 자사가 추산하는 2025~2027년 리비안의 평균 연간 차량 인도량 전망치가 이전 기대치보다 33%가량 낮춰졌고, 월가 컨센서스에 비해 42% 낮다고 지적했다.
UBS의 조셉 스파크 분석가는 "우리는 리비안이라는 브랜드와 제품이 궁극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업계의 환경 속 우리는 수요 전망을 재평가하게 되었고, 수익성과 현금 흐름 측면에서 현재 리비안의 전략이 상당히 부담스러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폭락했다.
이날 오후 2시께 리비안의 주가는 전일대비 9% 이상 밀린 10.4달러대에서 움직였다.
관련 종목: 리비안 오토메이티브(NAS:RIVN)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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